< 2010년 10월 3일 주일 >

 

1. 성경 : 로마서 1장 28 ~ 32절

 32.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32. Although they knoww God's righteous decree that thouse who do such things deserve death, they not oniy continue to do these very things but aiso approve of those who practice them.

 

2. 제목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들의 죄

 

3. 찬송 : 570장 ( 구453)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시 23편 )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 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2. 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 주신다.

  3. 못된 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펼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 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아멘.

  1. Christ our Lord is my shepherd and He raises me;

      I am His dear beloved little lamb;

      O my Lord leads me always to the pasture so green,

     He leads me always by the clear stream.

    (Refrain) O the Lord is my good Shepherd,

                 And I am His little lamb Thro' the various seasons

                 He provides in full;

                 I shall not want nor shall I have to fear. Amen.

(해설) 한국 교회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수철(張壽哲, 1917~1966)박사가 미국 시카고에서 공부하던 1956년 시편 23편을 운률시로 엮어서 곡을 붙여 고국에 있는 부인에게 보냈다. 부인 최봉춘(崔逢春, 1917~    ) 여사는 이 찬송시에 좀더 시적 미를 가미하여 개주하였다.

 시편 23편을 운율화한 것으로 푸른 풀밭과 잔잔한 시냇가는 지상의 천국으로 목자이신 주님이 이 푸른 풀밭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여 쉬게 하신다는 것이다.

 작곡자 장박사는 평양 의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필그림 합창단(당시 미8군 본교회 성가대)과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하여 우리 한국의 음악을 전세계에 소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작시자 최봉춘 여사는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났다. 최여사는 남편과 함께 어린이를 위해 많은 노래를 지었는데, 그 중에서도 산간 벽촌을 배경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탄일종"이 유명하다.

 

4. 내용

 1)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에서는 직역하면 '지식 안에 하나님 가지는 것을 시인하지 않기 때문에'이다. 참 신이시며 창조주되신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고집한다는 의미이다.

 "그 상실한 마음대로"에서 헬라어로는 '에이스아도키몬 눈'으로 '무가치한 이성대로'라는 의미로 바을은 하나님을 반역한 인간의 이성이 의를 행하거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유하기에는 이미 그 판단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요지이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내어 버려두신 포기한 것은 첫째는 더러운 정욕에, 둘째는 부끄러운 욕심에, 세째는 상실한 마음이다. 그 원인은 다 하나님을 떠난데 있었다.

 "합당치 못한 일"에서는 단순히 도덕적 이념에 불합리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뜻에 불합한 것이다. 즉 상실한 마음이 초래하는 결과적인 것들을 의미한다. '합당하다'라는 말은 '카테콘타'는 도덕적인 의식과 규범의 정당성을 뜻하는 '카데코'의 현재 분사형이다.

 2) 하나님께서 저희 상실한 마음에 내어버리신 결과로 그들에게 있던 죄목이 나열되고 있다. 즉 하나님이 없는 세계의 추악상이 21개의 죄목으로 폭로되고 있다. 여기에서 신자들은 육적인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고 부단히 반성하고 경계할 바이다. 신약에는 막7: 21-22과 갈5:19-21에 인간성의 추악한 죄목들이 나열되고 있다. 또한 모세의 십계명과도 상통하고 있다.

 (1) 근본적인 죄

   가. 불의(아디키아) : 의의 반대어로서 이하의 모든 죄의 총괄인 것이다.

   나. 추악(포네리아) : 악(카키아)이 나타나 남을 해치는 것을 낙으로 삼는 악질적인 것이다.

   다. 탐욕(플레오넼시아) : 인간의 본능적 욕망에서 비롯된 악에 대한 표현으로 물질을 하나님의 위치에 대치하기 때문에 우상숭배라는 것이다.

  라. 악의(카키아) : 추악이 외적 악인 반면에, 이는 내적악이다. 즉, 남에 대한 중심의 악의가 모든 추악한 언동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2) 사람에 대한 심적인 죄

  가. 시기 : 남의 장기나 성공을 싫어하는 마음.

  나. 살인 : 문자적이라기 보다 정신적인 미움을 가리킨다(요3:15).

  다. 분쟁 : 진리를 위한 건설적인 투쟁이 아니라 퇴폐적인 싸움을 위한 싸움을 말한다. 분쟁은 남을 넘어뜨리고 나아가서는 자기를 넘어뜨린다.

  라. 사기(도로스) : 원래 고기에게 주는 먹이를 가리켰고, 거기서 악에의 계락을 뜻한다.

  마. 악독(카코에데이아) : 악의와는 달리 타락한 인간이 보여주는 보다 적극적인 악한 성질을 뜻한다. '가장 악한 감정으로 모든 것을 취하고자 하는 악의'라고 한다.

 (3) 사람에 대해 표현된 죄

  가. 수군수군하는 자(프시뒤리스타스) : 남이 듣지 않는 곳에서 악평을 하는 것으로 은밀히 다른 사람을 비방(誹訪)하는 것을 가리킨다.   

  나. 바방하는 자(카탈랄루스) : 대항하여 말하는 자로서 공연하게 남을 해쳐 말하는 것이다(삼하16:7-8).

  다..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데오스튀게이스)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인간의 성향이 보다 적극적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라. 능욕하는 자(휘브리스타스) : 악의를 품고 남을 경멸하며, 비난하며, 인권을 유린하는 자이다.

  마. 교만한 자(휘페레파누스) : '높이 나타나는 자'란 뜻으로 남을 멸시하고 자기 우월감에 사는 자이다.

  바. 자랑하는 자(알라조나스) : 다른 시람 뿐 아니라 하나님조차도 안중에 두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 만을 대단한 존재로 여기는 인간의 악한 성품을 보여주는 것이다. 내용은 공허하면서 대언장담하는 것으로 교만이 언사로 나타나는 것이다.

(4) 비안간적인 죄.

  가. 악을 도모하는 자(에프레타스 카콘) : 항상 악한 생각을 품고 그 악을 실행할 방도를 준비하여 기회가 오면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다(잠1:16).

  나. 부모를 거역하는 자 : 제5계명에 위배되는 것으로, 이는 구약에서나(신21:18) 신약에서나(엡6:1) 교훈된 바요, 특히 동양 도덕에서는 고조되는 바이다.

  다. 우매한 자(아쉬네투스) : 하나님의 은혜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이 베풀어 준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라. 배약하는 자(아쉰데투스) : 자기가 했던 약속을 쉽게 무시해 버리는 불성실한 사람이다.

  마. 무정한 자(아스토르구스) : 본성적인 애정이 결핍된 자로서 부자간, 부부간, 형제간, 동족간에 애정이 없는 자(딤후3:3)로서 몰인정한 자이다.

  바. 무자비한 자(아넬레에모니스) : 타인의 어려운 처지를 모르고 자비로운 마음이 없는 자이다.

 3)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마음

  (1) 이러한 죄를 짓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형에 해당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

  (2) 자기들만 이러한 죄를 짓는 것이 아니고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고 한다.

 4) 영적 상실

  (1) 상실의 원인 : 죄악(시107:17, 34), 자기 생명을 사랑함(요12:25),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롬1:28).

  (2) 상실의 종류 : 목숨(눅9:24-25), 천국(눅16:19-31), 상급(마10:42), 진리(딤전6:5).

 이러한 죄악된 현실 세상에 있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하나님에게로의 복귀운동이 있어야 한다. 구원의 길, 진리,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두에게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죄악과 멸망과 버림 받음의 길에서 돌이켜서 인간 중심이 아닌 그리스도 중심의 인생을 살도록 하는 일이다.

 

5. 생각하기

 1)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라고 느껴지면 어떻게 합니까?

 

 2)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3) 하나님께 죄를 짓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4) 막상 사람들은 핵폭탄은 무서워하면서 하나님 앞에서의 작은 죄는 무시하여 버립니다. 그러면 핵폭탄보다도 더 무서운 하나님 앞에서의 작은 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 본문에 있는 21가지의 죄 중에서 우리가 지은 죄는 무엇인지 점검하여 보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6. 묵상의 시간

 알렉산더 대왕이 어렸을 때에 이웃 나라에서 "부세파루스"라는 야생마 한마리를 보냈는데 너무도 날뛰는 바람에 도저히 탈 수가 없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필립 왕도 실패를 하였다. 그리고 다른 장수들도 시도를 하여 보았으나 모두가 실패를 하였다. 그런데   어린 알랙산더 왕자가 타 보겠다고 하자 필립 왕은 어란 애가 어떻게 타겠느냐고 생각하고 허락을 하였다.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거뜬히 말을 타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탈수 있었는가를 물어 보았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실패하는 원인을 살펴 보았더니 이 말(馬)이 그림자에 대한 노이로제와 큰 소리를 싫어 하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그래서 먼저 말을 태양을 향해서 서게 하고 승마를 한 후에 작은 소리로 부더럽게 속삭이는 음성으로 명령을 하였습니다."

   이후 부세파루스는 알렉산더의 전용마가 되었고, 세계를 점령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리고 이 말은 주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알렉산더 외에는 자기의 등을 허락하지 않은 굳은 절개를 지켰다.

 B.C. 326년에 이 말이 죽자 대왕은 자신을 위해 충성을 다한 애마를 기념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여 "부세파루스"라고 하였다. 이 도시가 파키스탄의 제룸(Jhelum)이라는 도시이다.

 비록 말 못하는 한 마리의 말(馬)이었지만 주인을 위하여 절개를 지키고 자기를 이해하여 준 은혜를 갚은 충성심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를 이해하고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하지 못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7.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나님 은혜로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 짓지 않고 믿음 생활을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어리석고 벗어나도 말씀으로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믿음 지키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죄짓지 않고 살아 가도록 보호하여 주옵시고, 악의 구릉탕에 빠지지 않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일칠교회에 방문하는 모든 믿는 자들도 다 같은 말씀의 은혜를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굴복하여 넘어지지 말게 하시고 굳센 마음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 주시고 바로 서게 하시어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